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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어어어어우우우우울 아울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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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정의

Notice / 2009/06/11 20:06

  2006년 4월 Owlbear's 生樂 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며 이글루스 -> 태터툴즈 -> 티스토리로 현재는 티스토리에 무기한 정착 중입니다.
  Owlbear's Document 로 개명한건 최근의 일이며 의미가 크게 변하진 않았고 단지 '기록' 의 의미로써 이런 저런 단어를 갖다 쓴 것 같습니다. 아울베어라는 필명은 제 평소 이미지를 흡족하게 표현하는 단어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한 장의 이미지를 보고 확정한 것이구요. 그 이미지는 이것입니다.

락 우드 라는 사람이 그린 모양인데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컨텐츠는 아울베어의 취향, 시선에 편중되어 있으며 역시 저도 사람이다 보니 흔히 접하는 뉴스나 이슈거리들에 눈에 간다면 대세의 흐름에 따라 글 하나씩 쓰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엔 단지 손이 닿고 마음이 가는데로 아무렇게나 포스팅을 해댑니다. 덕분에 Owlbear's Document의 컨텐츠는 획일화되지 않은 잡설들인게 대부분입니다. - 그래서 주기적으로 구독하기엔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구지 컨텐츠를 분류하자면 현재 카테고리로 잡혀있는 이름들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은 게임에 관심이 많지만 최신정보에 민감하진 않고, 책을 즐겨 읽지만 순수한 양으로 따지자면 범인의 축에 들긴 힘듭니다. 그래도 읽는 만큼 서평을 주기적으로 쓰긴 하니까 유일하게 영양가있는 포스팅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 외엔 직접 쓴 글(소설, 시 등의)을 올리기도 하고, 영화를 보거나, 특정 음악에 감명을 받을 경우 느낌을 남기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정의하기 위해 필요한건 두 개의 단어 뿐입니다. 하나는 주인장인 아울베어 본인이고 다른 하나는 기록입니다. 아울베어 + 기록 이라는 두 가지의 관념이 만들어낸 온라인 상의 영역이 바로 이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에 대한 글이 많지는 않지만 이곳에 남겨져있는 거의 모든 글들은 해당 글의 주제와 주인장을 결합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울베어가 느낀 이명박' 이라던지 '아울베어가 즐기는 게임' 정도입니다. 객관적 시각과 효과적으로 설파될 수 있을 만한 통찰이 들어있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어쨌든 이런 것들이 '기록' 되는 것이니 결국 Owlbear's Document 라는 이름에 (혹은 이전의 이름이라도) 충실히 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은 논쟁이나 저질 말싸움을 즐기는 경향도 있어서 완전히 이해하기 전까지는 헛소리하는 사람들과 소모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덕분에 이따금씩 방문객 수가 휙 휙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하루 500명 수준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댓글, 방명록은 가벼운 말장난이나 안부를 묻는 글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는 제가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개인공간으로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이곳은 지금까지의 행로를 바꾸지 않고 유지될겁니다.

  하지만 다음 대선에서 대한민국 종말의 기운을 감지한다면 순식간에 똥냄새나는 쓰레기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