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얘기들'에 해당되는 글 461건

  1. 2010/07/26 설레인다.
  2. 2010/07/12 형틀 (rack) 론.
  3. 2010/07/06 집으로 가는 길.
  4. 2010/06/01 김제동 사태로 본 권력의 흐름 (2)
  5. 2010/06/01 유영옥 이 씨발새끼야 (78)
  6. 2010/05/27 공허함의 무게 (2)
  7. 2010/05/25 2010. 5. 25 - 근황. (4)
  8. 2010/05/20 똰놔롸 좆쯍뒁 찐따들은 봐라. (1)
  9. 2010/05/17 다이어트 진행 중. (2)
  10. 2010/04/23 저 살아있습니다. (6)


요즘 하늘을 보면 참 설레인다.
비온 뒤 맑게 피어난 구름들과
기분 좋게 찰랑이는 간 밤의 빗물들,
콧등을 간지르는 알싸한 냄새는
이제 막 떠오른 여름 햇살의 향취.
모든 것이 싱그럽다 여겨지던 그 날
내 가슴은 널 떠올리며 설레었다.

요즘 하늘을 보면 참 설레인다.
흐릿한 먹구름이 하늘을 채우고
매마른 거리를 덮은 시원한 그늘과
옷깃을 흔드는 바람에 실려 오는
지난 날의 널 떠올리는 부드러움.
모든 것이 아름답다 여겨지던 그 날
내 가슴은 널 그리며 설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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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울베어
TAG 뻘글
난 인간은 정해진 틀 안에 굳은 핏덩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그 틀은 벗어날 수 없으며, 나이를 먹어 형틀을 걷어낸다 해도
원래의 모양은 변할 줄을 모른다.

세월이 지나고 많은 경험들이 굳은 피를 스쳐가도
모양은 변하지 않는다. 그저 조금 일그러질 뿐.


타고난 천성이 있고 변하지 않는 사고방식이 있다.
후회로 점철된 시간이라 할 지라도
후회가 스스로를 변화시키진 못한다.
다시 행하고, 다시 후회할 것이다.


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과연 내 결정과 의지는 옳을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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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울베어
TAG 후회


빠르게 걸었다. 땀이 났다.
조금 빨리 뛰었다. 옷이 젖었다.
미친 듯이 달렸다. 발이 아프다.
거리는 한산한데 소란스럽다.
그 소음을 견딜 수 없어 더 뛰었다.

구두가 벗겨졌다. 잠시 멈췄다.
뺨 위로 흐르는 땀방울이 쓰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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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울베어
TAG 뻘글
  


  지겹고 뻔한 소리 안 늘어놓으려고 노력했고
  내 블로그에 정치 시사 관련 글 안 싸지르려고 여러모로 애 썼지만
  혹시 머리가 텅텅 비었는데 그걸 모르고 통 통 빈 소리 내가면서 병신같이 돌아다니는 어린 애들을 위해
  본의 아니게 뻔한 소리 당연한 소리 다들 아는 얘기 좀 끄적거리련다.

  다들 아는 얘기지만 힘 있는 놈들은 위에서 누를 줄 밖에 모른다.
  자고로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법이니
  똥물이 타고 내려 썩은 웅덩이를 만드는게다.

  힘있는 놈들은 지들 눈 밖에 나면 일단 까고 보는거야.
  우리가 자유 민주주의니 뭐니 지껄이고
  우린 모두 공동의 기회를 가지고 있어요,
  열심히 노력만 하면 좋은 직장 높은 직책을 얻을 수 있어요
  개소리 찍 찍 하고들 계시지만
  한 번 잡은 권력의 맛 다신 잃고 싶지 않으니
  어떻게든 그걸 품에 안고 놓치지 않으려 아둥바둥 하는 놈들이 생겨나는데 그게 바로 기득권.
  기득권에 의해 자유, 기회 요딴건 다 특수 계층에 대한 수식어일 뿐인게 되고
  서민은 그냥 줄이나 잘 서면 되는거야.


  김제동 저 양반, 사람 웃기는 재주 감동시키는 재주 혀 놀리는 재주가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라 하고 방송 나와서도 인기좋았지. 
  인재도 천운이라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구정물에 쳐박힐 마당은 아니었어.

  근데 왜 지금은 바닥 먼지나 핥으면서 잊혀진 대중들의 추억 요딴 역할이나 자처하나?
  
  그건 바로 저 가진거 많고 잃을거 많은 기득권들 심사를 건드렸기 때문이지.
  
  노무현이 기득권 계층의 칼날 대신 스스로의 길을 택하여 세상을 떠났을 때
  저 가진거 많은 새끼들은 식겁했을거야. 자기네가 짠 스토리가 아니거든.
  이래선 안되거든. 노무현은 비리혐의로 쪽팔리게 잊혀져야 하거든.
  근데 그게 좀 틀어진거야. 그래서 자살이라느니 이게 왜 서거냐느니 개소리들 하는 새끼가 아직도 있지.

  거기에 김제동이 입심을 발휘해놓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노무현 노무현 노짱 돌아와 이러지.
  나도 그 중 하나고, 누구보다 그 분 돌아가실 때 가슴 찢어먹은 놈이다.
  김제동 나와서 한 마디 한 마디 하는데 눈물이 핑 돌드라. 진심어린 입담.


  그래서 김제동이 쳐박힌거야. 노무현 추모제 진행해서.
  근데 아직도 돌아다니다 보면 이걸 모르는 새끼들이 있어.
  당연히 외압이지 외압"설" 이라니, 무식한거 티내냐?
  우리나라는, 아니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 조직은
  무조건 힘있는 놈이 한 마디 하면 그 밑엣놈이 두마디, 그 밑엣놈이 네마디
  점점 말 많아지면서 아랫놈들만 죽어나는거야.
  
  김제동은 녹슨 쇠파이프 타고 흘러온 똥물에 맞아서
  어휴 냄새 독하네 싶으니까 코 막고 물러선거야.
  이리 가던 저리 가던 자꾸 더러운 새끼들이 똥물을 뿌리니까.

  당연한거 가지고 찌라시 개새끼들 손에 놀아나면서 우민 티 내지 말자.
  뻔한걸로 입씨름하기도 지친다.

  김제동은 아마 한 동안은 방송 하기 힘들거야.
  김제동 목소리가 전파를 타는 순간 노심이 스믈스믈 일어날테니까.
  그리고 그걸 제일 무서워하는 존재가 현재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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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울베어
[ 관련 기사 링크 ]

너의 학자적 양심에 내 민주적 양심을 걸고 널 씹어주겠다 이 개새끼야
찢어진 주둥이라고 더러운 혀를 놀리는 네놈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노무현은  가벼운 사람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거늘
어찌 정권의 그늘 아래 기생충처럼 얹혀사는 사회의 찌든 쓰레기같은 작자가
저토록 망언을 일삼는지 알 수가 없다.

고맙다, 네 덕분에 이 정권 이 나라가 왜 이 모양인지 처절히 깨달았으니까.
좆같은 개새끼 덕분에 깨달아야 한다는게 비참하지만
유영옥이 병신 드립을 쳐준 덕분에 니가 좆같은 새끼라는걸 알게 되었고
그 나무에 그 가지라고 다 매 한 가지라는게 눈에 보이는구나.

이번 투표 결과가 어떻든간에 하늘이 널 심판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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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울베어
풍선인간!?

비어있는 상자를 가져다 저울 위에 얹어놓고
얼마나 무거운지 자세히 들여다본다.
종이를 덧대어 접듯 구겨놓은 상자 따위 1kg 도 넘기 힘들다.
그 안의 공기도 질량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런건 무게가 없다 라고 말해버린다.
가볍다, 혹은 없다.

텅 비어있는 무언가가 무겁다고 하면,
가령 지금의 내가 공허한 숨만 내쉬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건 내 몸뚱이가 축 처지고 뒷목이 얼얼하게 뻐근해서
그저 피곤함에 찌든 것이 이유가 될까?
아니면, 내 한 숨 한 숨이 다 부담스러운 무게인걸까?

퇴근 길 가로등에 눈을 빼앗긴 적이 있다.
날 지나치는 사람들, 내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무시하고
무의식에 빼앗겨버린 내 시선, 눈동자, 정신.
그 빠알간 불빛에 온 몸이 짓눌리는 기분은
그리 유쾌하진 않지만, 어쩐지 몽환적이다.
그렇게 한 참을 서서 시간을 흘려보낸 기억은
종종 그 길을 걸을 때 마다 떠올라 날 괴롭힌다.

이 모든게, 내가 비어있다는 증거니까.
속이 빈 존재는 찌그러지기 쉬우니까.
애를 써서 부풀어 보아도 결국 작은 틈에 모든걸 빼앗기니까.

그렇게 찌그러지고 납작해진 내 스스로를 향한 조소들에
난 이렇게 답할 수 밖엔 없다.
난 무거운 것에 짓눌렸다, 너무 무거워서 버틸 수 없었다.
그 무거운 것이 도대체 뭐길래, 라고 묻는다면
그저, 공허함이었다고 말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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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울베어
#1.
회사 자알 댕기고 있습니다. 곧 대 폭풍이 불어올 것 같은 기분이지만 여튼 무리 없이 다닙니다.
자꾸 지각을 하는데 좀 맞아야겠습니다.

#2.
집에서 문명4를 신나게 합니다. 이거 재밌습니다. 
정상적인 20대를 지내고 싶다면 건드리지 마십쇼.
시뮬레이션 빠들, 특히 너희들은 건드리지 마!

젖절한 취존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3.
책을 안 읽습니다.
읽으려고 책장에서 빼놨다가 방바닥을 데굴데굴.
봐야겠다는 강박관념은 없는데, 보고싶다 - 귀찮다 로 이어지니 이거 원 진행이 안되네요.
망한 듯.

#4.
5월도 다 갔는데 왤케 추운지, 나들이 가기도 거시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팔 꺼냈다가 버로우탔습니다.
이게 다 쥐새끼 때문입니다. 그쵸?

#5.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6월 2일이니 코앞이죠?
투표 안하고 나랑 친한 척 하지 마!
곧 친구가 다수 사라지겠군요. 빌어먹을 인생.
이건 뭐 밀어줄래도 너무 삽질만 하시니 우리 H후보님 분발 좀 하셔야겠습니다.
갑이 싫어 을을 대안으로 내세웠드니 병보다도 못하드라 라고 하면 좀 슬프잖아요?

#6.
다이어트는 망한 듯 싶습니다. 사실 제 몸 슬림해지자는게 목적은 아니었지만 서도 ㄱ-...
치킨을 죽입시다. 치킨은 내 원수!



뭐 이런 뻘글이 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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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북한 짓이지? 응? 응?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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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로 서봤자... ㄱ-

아침, 저녁 = 바나나 쉐이크 or 샐러드
점심 = 도시락

주말의 예외처리
점심 = 현미잡곡밥 + 집 반찬

1달에 2번 정도는 고기 먹기.

운동은 필라테스.
주말엔 산책 + 필라테스.
뭐 다른 운동도 열심히.[?]

장기간 실행해서 슬림해지는 것이 목표.
현대인은 슬림해야 삽니다.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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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울베어

일 + 여자친구 + 게임에 빠져 블로그를 돌보지 못했지만
전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 일 없이요 ~_~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ㄱ-...


#1. 일 얘기

아이폰 게임을 만들어봐도 괜찮을 듯...


일 얘기 뭐 할게 있을까요. 기획자 해보겠답시고 여러 사람 민폐 끼쳐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너무 부족해서 "나는 기획자다" 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상황이지만요.
여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생략.


#2. 여자친구 얘기.

하다 못해 이런거라도 하나 사다가 안겨주고 싶거늘...


오늘로써 200일이 되었답니다.
뭔가 좋은걸 해주고 싶고 맛있는거 먹이고 싶고 이쁜거 사주고 싶고 그런 맘은 간절한데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참 미안한게 많아요.
그저 같이만 있어 주면 그걸로 좋다는 여자친구가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각설하고, 역시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궁금해하시는 분 없을 듯 ㄱ-...


#3. 꼐임![...]

와우(WoW, World of Warcraft)
 스톰레이지 블엘 52 법사입니다. 닉네임은 랄로크 구요.
사정 상 이틀정도 못하고 있는데 언제든 달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스톰레이지로 오세요! 물론 호드.[...]
제가 해드릴 수 있는건 포탈 태워드리는 정도에 불과하지만[돈도 업슴...]
여튼 같이 하면 좋잖아요 안그래요? 아니라구요? ...
퇴근 하면 집에서 와우를 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그 외엔 밥을 먹고 TV를 보고 잡니다.
와우를 꽤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재미져요 + ㅁ+




사족.
요즘 책 하나도 안 읽어요.
전엔 책 없으면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였는데 애정이 떨어졌나봐요.
그러고 보니 제리스님께 빌린 책도 아직 못 드렸네요.
이래저래 민폐 인생.


다음 포스트는 좀 더 영양가 있는 녀석으로 하겠습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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